대구시는 지난 8일 ㈜강원랜드, ㈜성성여행사와 '하이원리조트 연계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및 대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는 지난 8일 대구 노보텔에서 ㈜강원랜드, ㈜성성여행사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이원리조트 연계 대구·경북 관광상품 개발 및 대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대구와 경북, 하이원리조트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중 특별 상품을 기획·개발하고, 대구국제공항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대만 단체관광객의 유치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최원석 ㈜강원랜드 영업마케팅본부장, 장건국 ㈜성성여행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강원랜드와 ㈜성성여행사는 협약에 따라 대구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대구·경북 주요 관광지 투어와 하이원리조트를 연계하는 관광코스 공동 개발과 대만 현지 상품 출시·모객을 통한 안정적 관광상품 운영을 담당한다.

대구시는 원활한 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정책 지원 등 역할분담을 통해 체계적인 관광객 유치를 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 12월부터 전통적인 관광 비수기(12~2월) 시즌 대응을 위해 하이원리조트 스키 체험과 대구·경북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는 4박5일 신규 동계 상품을 대만 현지에 출시하고 모객·판촉할 예정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